11. 붉은 송사리(赤めだか)
붉은 송사리는 만담가 타테가와 단슌의 에세이 내용으로
주인공 타테가와가 만담가가 어떻게 되는지,
그의 고난과 갈등을 그리는 드라마 이다.
이 드라마는 여러 회차로 나뉘어지는 드라마는 아니다.
한 마디로 단편 드라마, 즉 스페셜 드라마라고 볼 수 있다.
일본의 드라마는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런식으로 드라마회 하는 것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이 붉은 송사리 라는 드라마도 그와 같다.
먼저 예고편을 보자
이 드라마의 주인공.
중학생 시절 보았던 단시의 제자가 되기 위해 상경하게 된다.
조금 억센 단지의 말에 휘둘리며 만담가의 어려움을 느끼지만,
그로인해 얻는 다양한 경험을 쌓아 인간적으로도 성장하게 된다.
만담가 타치가와 가문에서 단슌의 스승이다.
거침없는 그의 언행과 틀에 박힌 생각에 얽메이지 않는 지도를 하기 위해
만담계에서는 평판이 그리 좋지는 않지만,
여러 부분에서 제자들을 배려하는 일면도 가지고 있다.
이 외의 인물들은 분량이 썩 많은 것도 아니며,
드라마를 보면 알게되는 인물들이기에 소개는 여기까지.
중학생 시절 우연히 보게된 단시의 독연회를 보고 감동받은 노부유키(단슌).
그 일로 인해 노부유키(단슌)은 만담가가 되겠다고 결심한다.
물론 가족들은 반대를 했지만, 그는 무작정 짐을 싸서 집을 나온다.
단시의 부모님 허락을 맡아 오라는 말에 교통사고로 두분 다 돌아가셨다는 거짓말을 한다.
단슌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된 것은
바로 그의 제자가 되었다는 증표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이름이 붙여진 단슌은 열심히 만담가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이 이후의 내용은 직접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시간이 조금 넘는 러닝타임으로
영화라고 착각할 수 있지만 엄연히 단편드라마 이다.
이 드라마의 단점은 사실 거의 없다.
꽤 흥미롭게 봤던 드라마라 그런지 단점은 찾기 힘들었다.
(사실 기억나지 않는 것에 가까울 듯)
한 편밖에 없는 드라마이기에 내용은 짧지만,
보기에는 매우 재밌었고 우리나라에는 없는 직업이라 더 그랬던 것 같다.
이 드라마에서 주목할 점은
주연의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만담 실력이다.
빠르고 정확한 발음에 주목해서 본다면 더욱 재밌을 것이다.
본격 내용보다 많은
! 얼굴 구경 시간 !
이 드라마의 초반에 중학생의 노부유키(단슌)이 나오는데
아역을 쓰지 않고 본인이 중학생의 역할을 했다.
이때 그의 나이 32살
넘 오지지 않나요
32살이 14살의 역할을 했어요.
이건
진짜
개쩔어
짜릿해
(?)
사실 본인 말로는 주위에 나이든 학생들을 일부러 앉혔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32살이
중학생 역할을 했는데
위화감이
크게 없잖아요
진짜
짜릿하다.
웃는 순간
심장 바칠 준비 끝
요리하는 (미래의) 스승님 보고 놀란 단슌
귀엽죠?
저 망할 2대8 가르마도 어울리다니
32살이!!!!!!!!
올려다보는 눈이 너무 맑지 않나요?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
이거 솔직히 드라마 본 사람이면 다 좋아할 걸요
아니 사실 움짤만 봐도 다 좋아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