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음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가? 본문

과제

인공지능의 발전은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일인가?

0_012 2020. 12. 7. 01:09
반응형

 

'기계의 발전은 인간에게 과연 도움이 되는 일인가'에 대한 글을 써보려고 한다.

먼저 이 주제를 정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확실한 주제가 정해져 있는 과제가 아니었고 수업 내용을 통해 글을 써야 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고민을 하고 조사를 하다 정한 주제가 이것이다.

나는 이 주제로 블로그에 글을 써보려고 한다.

 


 

일단 내가 생각하는 답을 먼저 말하자면,

'도움이 되는 일이 아니다.'이다.

이렇게 생각하게 된 이유를 두 가지의 근거들 들어 예시와 함께 써보겠다.

 


 

첫 번째

'구본권'의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이라는 책의 첫 강의 첫 문장을 보자.

"앞으로 사람이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는 것은 불법화될 것이다.
너무 위험하기 때문이다."
(p. 31)

위의 말은 경영자이자 기술혁신의 아이콘인 일론 머스크가 연설한 내용 중 일부이다.

 

글을 쓰고 있는 나도 물론 자율주행 차량이 늘어난다면,

일반 인간들이 운전하는 것보다 훨씬 안전한 도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자율주행 차량이 안전할 것일까?

 

사례 하나를 소개하겠다.

2018년, 2년 전 한 자율주행 차량이 사람을 그대로 들이받은 사례가 있다.

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3/21/2018032100210.html

 

밤 10시, 사람이 불쑥… 자율주행차는 그냥 들이받았다

세계 최대 차량 공유업체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미국 애리조나에서 40대 여성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우버를 비롯해 구글의 계열사..

biz.chosun.com

위의 기사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10시경 한 여성이 자전거를 끌고 무단횡단을 하려 했는데 달려오던 자율주행 차량이 여성을 들이받았다는 것이다.

사고 당시 운전석에는 비상시를 대비한 우버 엔지니어가 탑승하고 있었지만

브레이크를 밟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여성을 들이받았다는 것이다.

 

이것이 고작 2년 전의 일이다.

 

위의 기사를 읽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 있다.

'자율주행 차량은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를 하지 못한다.'

자율주행 차량에는

'보통의 사람은 무당횡단을 하지 않기 때문에 무단횡단을 하는 것은 사람 일리 없다'

라는 알고리즘을 통하기 때문이다.

결국에는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이 있을 경우 아무리 대단한 인공지능이더라도 인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를 멀리 내다보면 좋은 예시가 될 수도 있다.

그녀의 , 다른 인간들의 희생으로 인공지능은 더욱 발전될 수 있다.

하지만 그 미래가 언제 올 것지.

그 미래를 위해 인간은 얼마나 많은 희생을 당해야 하는지.

이를 생각했을 때 이것이 인간에게 완전히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는 생각할 수없을 것 같다.

 


 

두 번째

인공지능 하면 가장 많이들 하는 걱정이라고 생각한다.

'직업'

인공지능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 자리는 인공지능이 대체해나가고 있다.

그 이유는 뭘까?

 

나는 기계의 정확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기계는 오차범위가 적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하는 것보다 틀리는 것이 거의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생산품도 더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고 더 완벽한 물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인간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보일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인공지능 기계가 배급이 된다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아 인간들에게 피해가 간다.

또한 다르게 생각해보면 기계들은 일을 하지만 아무것도 소비하지 않는 계층이다.

인간들이 일을 하고 돈을 벌어 소비를 함으로써 시장의 순환(소비)이 이루어지는데

기계의 보급이 시작되어 인간의 일자리를 침범하게 된다면, 그 순환은 자동적으로 멈추게 될 것이다.

그 순환이 멈추면 일자리 감소는 물론 실업 문제가 일어나고

이 문제는 곧 빈부격차의 문제로 이어질 것이다.

 

빈부격차의 문제, 시장의 순환 정지, 일자리 감소, 실업 문제 등

이 모든 피해는 곧장 누가 껴안게 될 것인가.

당연히 인간이다.

 

이와 관련된 사례 하나를 소개하겠다.

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20/11/18/2020111802193.html

 

https://news.chosun.com/misaeng/site/data/html_dir/2020/11/18/2020111802193.html

 

news.chosun.com

위의 기사의 두 번째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다.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에서는 재고관리 로봇에게서 일어난 일이다.

월마트는 재고관리 로봇 이외에도 청소를 하는 로봇 등을 배치하면서

직원들이 고객 서비스 등의 본업에 집중해 근무 효율성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입력한 프로그램을 따르지 않는 로봇 때문에 고객 서비스에 신경을 써야 할 직원이

그 로봇에 집중한 시간을 빼앗겼고 그 고장난 로봇을 손보는 것도 다 직원의 몫이었다.

결국 이러한 불만들을 통해 결국 2012년부터 5년간 사용했던 로봇업체와 계약을 종료했다.

 

이를 보았을 때, 과연 인공지능의 발전이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걸까?

인간을 위해 인공지능을 개발하지만, 그 편의를 위해 피해를 받는 사람 또한 인간이다.

과연 이것이 인간에게 완전히 도움이 되는 일인가?

 


 

끝으로 나는 '기계의 발전은 인간에게 과연 도움이 되는 일인가'라는 주제로

두 가지의 이유 그리고 그와 관련된 사례를 통해 글을 써보았다.

인공지능은 점점 발전하고 있고 더 이상 위와 같은 사건들이 더이상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고 분명 나와 다르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과연 다른 사람들은 이 주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

·

·

·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