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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가족게임 (家族ゲーム)

0_012 2019. 9. 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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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게임

 

두 번째로 포스팅을 할 드라마는

'가족 게임'이라는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는 앞의 '3학년 A반'의 각본을 쓴 '무토 쇼고'의 또 다른 작품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로 봤을 때는 비슷한 점이 있지만,

완전히 같다고는 할 수 없는 작품이다.

 


 

먼저 가족 게임의 SPOT영상을 보자.

 

가족게임 SPOT - 1

학생이 제 삶의 보람입니다!

 

보람이네요.

아무리 발버둥 친다 해도 제 마음대로 지배할 수 있으니까.

 

 

가족게임 SPOT - 2

 

학생의 성적이라든가

그딴 건 어떻게 되든 상관없어요.

 

가르치는 것보다

망치는 쪽이 특기니까.

 

(본방!)

 

나와 함께 꿈을 이루자!

["합격률 100%" 슈퍼 가정교사

요시모토 코우야 선생님]

 

거짓말인 거 티  나지 않나요?

 


 

이 드라마는 혼마 요헤이의 소설을 토대로 만들어진 것이다.

 

대충의 줄거리는 이렇다.

 

*

 

가정교사인 요시모토 코우야는 문제의 누마타가(家)로 오게 된다.

그 집에는 두 명의 아들이 있는데 그중 차남인 '시게유키'를 위해 어머니가 부른 것이다.

그녀는 인터넷에서 [100% 도쿄대 합격]으로 알려진 홈페이지를 보고 연락한 것이었다.

 

시게유키는 중학교 3학년으로 등교 거부를 하며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 중이었는데

어머니의 부름으로 겨우 가정교사와 만난 시게유키는 박스를 뒤집어쓰고 나온다.

 

그가 뒤집어 쓴 박스를 벗겨 학교에 가고 싶냐고 물었고 고개를 끄덕이는 시게유키를 보고

그의 가족은 요시모토 코우야를 가정교사로 하기로 한다.

 


 

주요 인물은 요시모토 코우야와 누마타가(家)의 네 명이다.

 

요시모토 코우야 역의 사쿠라이 쇼

 

누마타 가(家)의 시게유키를 위해 가정교사를 고용하는 것은 요시모토로 6명째.

"동경대 합격률 100%"이라고 하는 슈퍼 가정교사이지만,

학생 본인뿐 아니라 가족의 소행 조사를 하거나

목적 달성을 위해서 수단을 가리지 않고 엉뚱하고 냉혹한 행동을 한다.

신비하고 신출귀몰하며 시게유키뿐만 아니라 가족이 있는 장소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그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누마타 신이치 역의 카미키 류노스케

누마타 가의 장남으로 명 사립 고등학교 2학년이다.

학교 성적은 학년에서 10등 이내.

 

주위에서는 공부도 잘하고 우등생이라고 생각되고 있지만,

사실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발산하기 위해

도둑질이나 짜증 나는 상대의 자전거를 펑크 내는 장난을 반복해 가는 등 문제를 안고 있는 인물.

요시모토를 만난 순간 요시모토에게 그 성격을 간파당했다.

 

시게유키를 대하는 요시모토의 지나친 지도 방법에 의문을 품고 요시모토의 소행을 독자적으로 조사하는 인물.

신이치는 요시모토의 진실을 알아낼 수 있을 것인가.

 

누마타 시게유키 역의 우라가미 세이슈

 

누마타 가의 차남으로 중학교 3학년이다.

수업 중에 화장실에 가는 것을 참다가 그 자리에서 실수해 버렸던 것을 계기로 학급 내에서 왕따를 당하게 되고,

유일한 친구라고 믿던 소노다에게 배신당하면서 3학년 1학기부터 방 안에 틀어박혀 등교를 거부한다.

그러던 중 가정교사인 요시모토 코우야의 지도를 받게 된다.

 

시게유키는 학교에 다시 등교할 수 있을 것인가.

 

(왼쪽) 누마타 카즈시게 역의 이타오 이츠지

집안의 가장으로 일부 상장 기업인 전기 제조업체 "퍼시픽 전기"의 인사부 과장.

가정 내의 문제는 방치하는 경향이 있다.

이전에는 인기 있는 영업 사원이었지만 영업부에서 인사과로 이동하게 된 순간

일그러진 인격이 되고 동기나 옛 동료 등을 해고하는 것에 내심 쾌감을 가지게 되는 인물이다.

 

(오른쪽) 누마타 카요코 역의 스즈키 호나미

 

신이치와 시게유키의 어머니로 전업 주부이다.

인터넷의 정보로 요시모토를 알고 시게유키의 과외를 부탁한다.

무엇보다 그녀는 이웃 주민들의 시선과 체면에 매우 신경 쓰고 있는 인물이다.

 


내가 보고 느낀 점은 이렇다.

 

이 드라마는 시게유키의 집에 요시모토라는 가정교사가 오면서 일어나는 일을 담은 것인데.

가족과 가정교사의 만남은 첫 만남 부터 순탄치 않았다.

그는 시게유키와의 첫 만남에서 그의 뺨을 때리기도 하고, 철문으로 문을 막아버리기도 한다.

그 장면에서 가정교사인 요시모토는 강압적으로 나갈 것이라고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뒤로 부모님에게 자신이 뭘 하든 신경 쓰지 말라며 시게유키를 괴롭히기도 한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의 괴롭힘은 시게유키에게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이렇게만 보면 왜 가족게임이 제목인가 했었는데 끝까지 보고서야 알 수 있었다.

시게유키의 가족들은 각자의 일에만 몰두해있었다.

 

"아버지는 일, 어머니는 주변의 시선, 첫째는 모범생인 척하기."

 

모두 시게유키에게는 큰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다.

그저 막내인 시게유키가 본인들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 도쿄대학교에 가기를 원할 뿐.

 

그런 가족을 모아주는 것이 가정교사이다.

물론 방법은 그리 좋지는 않다.

(그 방법은 드라마를 보자.)

 

그리고 이 드라마에서는 요시모토의 과거가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그가 왜 이렇게 가정을 파탄을 내는 것인지

그가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런 가정교사 일을 하는 것인지

이런 부분은 포인트로 하여 집증 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드라마를 쓴 무토 쇼고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폭력이라는 요소가 꽤 많이 있고, 피가 나오니 그런 부분을 싫어하는 분들은 피하길 바란다.

 

*

 

그럼 마지막으로 요시모토.... 정말 잘생겼거든요....

조금 사이코(?) 같지만.....

정말.... 정말 잘생겼으니까.... 봐주세요......

 

 

 

요시모토 코우야 역의 사쿠라이 쇼

 

요시모토 코우야 역의 사쿠라이 쇼

 

요시모토 코우야 역의 사쿠라이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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