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없음

04. 나와 꼬리와 카구라자카(僕とシッポと神楽坂) 본문

일드 100제_드라마

04. 나와 꼬리와 카구라자카(僕とシッポと神楽坂)

0_012 2019. 9. 27. 16:20
반응형

나와 꼬리와 카구라자카

 

소심해 보이지만 실력은 확실하고 상냥한 마음을 소유한 수의사인 코엔지 타츠야가

동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드라마이다.

 

일본의 드라마들은 대부분 원작이 존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리고 그 대부분의 원작은 소설 또는 만화책인데

이 드라마 또한 원작이 되는 만화책이 존재한다.

 

나와 꼬리와 카구라자카의 원작 만화

캐스팅이 공개되었을 때 '잘 캐스팅했다'라는 말도 많았다고 한다.

 

*

 

그렇다면 역시나 예고편을 안 보고 넘어갈 수는 없으니

예고편 먼저!

 

30초 예고편

(자막 있는 걸 구할 수 없었다.)

 


주인공 소개!

 

코엔지 타츠야 역의 아이바 마사키

수의 대학을 졸업한 후

근무의로서 동물 병원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친정에 돌아와 카구라자카에

'언덕 위 동물병원'을 개업한다.

 

언뜻 보기에는 허약해 보이지만 솜씨는 분명하고

다정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다.

병원에 찾아오는 개와 고양이들을 '싯포(꼬리)'라고 부른다.

 

말을 할 수 없는 싯포(꼬리)들의 마음에 다가서는 재능과 근무 시절의 경험을 더해

길거리 동물의사로서 자리를 잡는다.

 

카세 토키와 역의 히로스에 료코

 

그녀는 코엔지와 함께 '언덕 위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동물 간호사이다.

 

간호사로서의 솜씨는 확실하고

마음 상냥하게 강한 여성으로 나온다.

 

'다이치'라는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는 아이의 엄마 이기도 하다.

 

 

카세 다이치 역의 야무라 히로키

토키와의 아들이다.

 

코엔지에게 부탁받아 '언덕 위의 동물병원'으로 매일같이 가서

다이키치라는 강아지 오기를 돌본다.

 

다이키치 역의 아톰

솜뭉치 털을 가진 비숑 프리제.

동물 병원에 맡겨진 뒤 방치되었지만

코엔지를 만나 병원의 마스코트견이 된다.

 

다이키치는 귀엽다.

(진짜로)

'다이키치'라는 이름을 한국어로 바꾸면 대길이...

대길이는 귀엽습니다.

 

길고양이 오기 역의 미 짱

 

카구라자카 동네의 삼색털 고양이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장소는 코엔지의 집이다.

 

'언덕 위 동물병원'이나 '아카기 신사'에 자주 나타난다.

 

스즈메 역의 미즈타니 슈리

 

코엔지의 집에 드나들며 코엔지의 어머니에게 샤미센을 배우는 게이샤.

(*샤미센: 일본의 가장 대표적인 현악기)

 

어려서부터 코엔지를 많이 좋아하고 있다.

'언덕 위 동물병원'에 나타난 간호사를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다.

 


 

주인공 코엔지 타츠야는 젊은 수의사로

카구라자카의 한 낡은 병원에서 일하게 된다.

그는 동물들을 싯포 즉, 꼬리라고 부른다.

 

그가 있는 낡은 병원은

기본적인 수술 도구 조차 제대로 갖춰져있지 않았으며,

있는 것이라고는 다이키치라는 비숑 한 마리와

오기라는 길 고양이가 전부였다.

 

그런 그에게 '카세 토키와'라는 간호사가 들어오게 되면서

점차 병원의 모습을 갖추어가는

힐링 드라마이다.

 

엄청난 큰 반전이라 할 것도 없으며,

그렇다고 너무 잔잔하기만 하지도 않다.

 

쉬면서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은 드라마이다.

 

만약, 당신이 힐링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나는 이 드라마를 매우 추천한다.


 

카구라자카

드라마의 제목에도 나오고,

이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곳의 이름은 카구라자카이다.

 

이 곳은 도쿄의 신주쿠에 있는 곳으로

과거에는 게이샤가 있는 곳들로 유명했지만,

현재에는 일본 전통 식당과 카페가 늘어선 거리로 유명한 곳이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의 볼거리는 내용뿐만 아니라

드라마에 나오는 동물들에 있다고 본다.

 

첫 화의 시작부터 고양이들로 시작하며

뒤부터는 한 회의 한 마리 이상의 다양한 개, 고양이가 나온다.

 

개인적으로

동물병원이라는 것을 깨지 않고 드라마의 내용을 이어나간다는 부분이 좋았다.

 


 

일본 드라마를 좋아하고, 즐겨보는 이유 중 하나는

드라마의 구성이 우리나라와 꽤 달랐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아무리 의학드라마, 미스터리 드라마 등등 어느 장르의 드라마여도

기승전 사랑 이야기이다.

 

결국에는 남자 주인공과 여자 주인공이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로 흘러가는데

그에 비해 일본의 드라마는 그렇지 않다.

 

교훈을 준다는 느낌이 강하고

사랑이야기는 처음부터 로맨스라고 말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뜬금없이 로맨스가 되거나 하지는 않는다.

(일단 내가 본 드라마들은 그렇습니다.)

 

**

 

이제 저의 주접 시간이 왔네요.

주인공 코엔지 타츠야 역을 맡은 아이바 마사키 한 번만 보시죠.

무해한 사람입니다.

 

첫 등장 장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고로 한 여름에 촬영한 드라마이다.

 

 


 

-번외-

 

이 드라마는 우리가 아는 그 짱구에도 나왔다.

주연을 맡은 아이바 마사키가 더빙을 했으며

 

동물병원의 마스코트인 다이키치도 출연했다.

 

이런 식으로.....
이렇게,,,,,

 

반응형
Comments